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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금융공학

순 현재 가치 분석, 회수기간법

by 알려주마님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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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 베이스로 투자를 평가할때는 수익과 리스크을 계량화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민감도분석, 순 현 가법, 내부수익률법 그리고 회수기간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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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현재 가치분석

동일한 금액이라도 발생 시점에 따라 그 가치가 다르다. 예를 들어 오늘의 100원은 1년 후 100원과 가치가 다르다. 순현재가치법이란 현금흐름 할인법(discounting cash flow; DCF)으로서 화폐의 시간가치를 고려한 평가 방법이다.

순현재가치(net present value; NPV)란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정된 모든 유입 현금흐름(금융과 관련된 현금흐름은 제외)을 현재 시점으로 할인한 값을 구하고 초기의 모든 유출 현금흐름을 빼서 구한다.

현금흐름을 할인하여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은 투자의사 결정과 자금조달 의사결정을 구분 짓는 중요한 단계가 된다. 자금조달과 관련된 모든 지급금, 예를 들어 지급이자, 지급배당 그리고 원금상환 등은 유출 현금흐름에서 모두 제외된다. 그 이유는 이들 지급금의 현가는 현재의 자금조달액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들 지급금은 할인율에 암묵적으로 고려된다.

어떤 프로젝트에 투자하든지, 그 목적은 주주의 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주주들이 얻는 현금흐름에는 세금이 부과되므로 세후 현금흐름을 이용해서 프로젝트의 가치를 평가해야 한다. 또한 세후 할인율을 사용함으로써 지급이자에 의해서 세금이 줄어드는 법인세 절감 효과를 고려해서 프로젝트의 현재가치를 구해야 한다.

여러 가지 투자안 중에서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라면 NPV 값이 가장 비싼 프로젝트를 선택한다. 만약 여러 프로젝트의 선택이 가능하다면 양의 NPV 값을 가진 프로젝트는 모두 선택의 대상이 된다.

만약 NPV가 0이면 부채와 지분에 대한 적절한 이익을 얻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할 수 있다. 왜냐하면 NPV가 0인 프로젝트라면 이자, 배당 및 자본수익 그리고 원래의 매입비용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NPV가 양의 값인 프로젝트는 지분투자자에게 필수수익률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즉 양의 NPV 값은 지분투자자가 차지하는 초과 현금흐름으로서 지분투자자의 부가 그만큼 증가하였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NPV 법은 모든 프로젝트는 별도로 취급할 수 있고 프로젝트마다 개별적인 특징에 의해서 평가할 수 있는 '가치가 법의 원리'를 따른다. 다시 말해서 프로젝트의 서로 다른 조합에 의해서 서로 다른 가치를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개별 프로젝트의 NPV를 단순하게 더하기만 하면 전체의 NPV를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회수기간법
 
회수기간법이란 초기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투자안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회수 기간이 짧을수록 더 바람직한 프로젝트가 된다. 특히 해운업에서는 회수기간법이 프로젝트를 평가하는 데 많이 사용되는데, 이는 물론 해운업의 특성상 위험이 너무 크므로 회수 기간이 짧을수록 바람직한 투자 안이 되기 때문이다. 회수기간법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현금할인이라는 복잡한 절차가 없으므로 간편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화폐의 시간가치를 무시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회수 기간에 회수된 현금흐름만을 고려함으로써 회수 기간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의 현금유출은 고려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 또한 회수기간법에서는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데 가치가 법성포의 원칙을 무시한다.

회수 기간법을 화폐의 시간가치를 고려할 수 있도록 수정할 수 있는데, 이를 ‘할인회수기간법'이라고 한다. 즉, 원래의 투자금액을 미래의 현금 유입금액의 현재가치와 비교하여 회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구한다.

이들 중에서 어떤 종류의 은행을 선택할 것인가는 선주가 은행으로부터 무엇을 원하는지에 따라 선주가 직접 결정해야 한다. 어떤 선주는 안정적이고 인간관계를 고려하여 소규모의 전문은행을 선호하는 반면, 유연성을 중시하여 대형은행과의 거래를 선호하는 선주들도 있다. 2003~2007년 사이에는 해운시장이 역사에 유례가 없는 호황을 맞이하여 해운 금융에 뛰어드는 금융기관의 수가 매우 많아져서 수익률이 하락하고 대출 조건이 지속해서 완화되는 추세를 보인다. 앞으로 운임들이 하락하고 선박의 가격이 하락하면 선박 대출에 경험이 없이 뛰어든 은행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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