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내한 전좌석 매진 당근마켓 폭주 상황

 

[미리캔버스]

 

맨시티 방한 경기 티켓 오픈이 되었던 2023년 6월 28일 13시 나는 티켓팅에 실패했지만, 주변을 보니 몇몇은 성공했더라. 

 

몇번의 오류를 반복한 끝에 나는 15시가 되어서야 겨우 접속을 하게되었는데, 역시나 전 좌석 매진이다. 

[쿠팡플레이 캡쳐]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좌석수가 66,703석인데 그 많은 좌석이 2시간도 채 안되어서 매진된것이다. 

 

쿠팡.. 이번에도 큰일 했다. 

 

티켓가격이 7만원부터 50만원까지 다양하지만 평균적으로 20만원 정도라고 가정했을때 130억이 넘는 돈을 티켓값으로 벌었다. 물론 이 행사에 얼마나 큰돈이 들어가는지는 모르고 광고비로, 쿠팡와우 회원 수입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벌게될 지 모르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이런 의미있는 행사는 매년 기획할 수 있는 유일한 한국기업이라는 점에서 더 잘되고 흥했으면 좋겠다. 

 

티켓팅이 끝난 지금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중고매매 사이트는 난리가 났다. 

 

[당근마켓 캡쳐]

28일 15시 현재  티켓을 양도 받겠다는 사람들이 우후죽순 올라오고 있다. 

얼마에 산다는 건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선수들 훈련모습도 직관할 수 있는 프리미엄 존 티켓은 부르는게 값일지도 모른다. 

 

아직 티켓을 팔겠다는 사람은 안나타나고 있는 걸 봐서는 눈치게임을 하고 있는것 같다. 

주최측에서 사적인 거래를 하는 정황이 파악되면 제재를 가하겠다고 했으니 쉽사리 팔겠다는 글을 못올릴 수도 있다. 

 

물론 이러한 사적인 거래는 불법이고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만나서 발급된 티켓을 주고 받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근절할 방법도 인력도 없는것이 현실이다. 

 

세계적인 스타 홀란드, 그리고 트래블을 달성한 맨시티라는 팀을 직관할 수 있는 기회는 평생에 다시오지 않을수도 있다. 웃돈을 주고서라도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