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 맛집] 애호박 찌개 강추 고양시 화정 양마니 명동찌개마을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맛집 소개를 좀 할까 합니다. 

 

그냥 지나가다 들렀다가.. 뭐지 하면서 충격받고 여긴 좀 알려야 되겠다 싶어서..

밑에 사진 보이시죠. 애호박이랑 돼지고기가 보통 많이 들어가 있는게 아님.. 근데 이게 2인분인데 22000원이에요. 

이 사장님이 손이 크신건지.. 자선사업 하시는건지.. 아무튼 진짜 혜자입니다. 

 

 

애호박 찌개는 사실 뭐 엄마가 끓여주면 집에서나 먹어봤지 식당에서 잘 안 팔다보니까.. 

한번씩 땡기는데 파는 곳이 잘 없는데 여기 식당에는 매뉴가 있드라고요. 

 

맛은 뭐랄까.. 음식 진짜 잘하시는 전라도 출신 장모님이 오랜만에 온 사위한테 끓여준 맛이랄까? 

식당에서 파는 맛 같지 않게 진짜 집에서 정성스럽게 끓인 맛이 남. 그리고 새우젓을 많이 써서 감칠맛이 있음.

 

이름이 "양마니 명동찌개마을"인데..

명동찌개마을은 많이 봤는데 양마니 명동찌개마을이 따로 있나봐요.. 양이 많아서 양마니라는데, 옆에서 김치찌개 2인분 시켜드시는데.. 뭐가 양푼이가 엄청 크고 양도 엄청 많이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성인 아저씨 둘이서 다 못먹고 남기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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